Heritage & Horology - 명품 시계와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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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연대기 ② — 기술과 디자인의 진보 (1970~2000년대)

 

 

 

📌 서론

21세기 들어 데이트저스트는 단지 고전적인 시계가 아닌,
동시대 미학과 기술을 반영하는 럭셔리 시계의 정점으로 진화합니다.
케이스 크기, 무브먼트, 야광, 다이얼 옵션 등 모든 요소에서 세련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이제는 수집가뿐 아니라 투자 시계 시장에서도 중요한 좌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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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6자리 레퍼런스와 현대적 디자인의 시작 (2000년대 중반)

🔄 Ref. 1162xx 시리즈

• 기존보다 더 두껍고 둥글어진 케이스
• 전체 폴리시드 마감, 러그와 베젤 비율 변화
• "룰렛 데이트" (홀수 빨강/짝수 검정) 날짜 휠 도입
• 무브먼트: 기존 칼리버 3135 유지

고전미를 유지하면서도 시계의 존재감을 키운 균형 잡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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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더 커진 데이트저스트 — DJ II(2008) → DJ 41(2016)

⌚ 데이트저스트 II (Ref. 1163xx)

• 41mm 케이스 / 오이스터 브레이슬릿 전용
• 무브먼트: 칼리버 3136
• 더 두껍고 묵직한 비율 →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무거운 느낌"

✨ 데이트저스트 41 (Ref. 1263xx)

• 2016년 출시 / 슬림화된 러그 + 절제된 베젤
• 무브먼트: 차세대 Cal. 3235
  • 파워리저브 70시간
  •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
  • 일일 오차 -2/+2초 기준

DJ II의 단점을 보완하고, 큰 사이즈 + 우아함의 조화를 완성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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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디테일의 진화 — 크로마라이트와 다이얼 다양화

🌌 크로마라이트 야광 (2010년대 중반~)

• 파란색으로 빛나는 롤렉스 특허 야광 물질
• 슈퍼-루미노바 대비 수명, 시인성, 색상 유지력 향상

🎨 다이얼 디자인

• PVD 옴브레 다이얼 (2025년 신제품)
• 로마숫자 / 인덱스 / 다이아몬드 세팅
• 정제된 컬러 옵션: 샴페인, 블루, 초콜릿, 슬레이트 등

“다이얼은 이제 단순한 시계의 얼굴이 아닌, 개성의 결정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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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레이디-데이트저스트의 리디자인

• 2015년 → 28mm 사이즈로 리뉴얼
• Cal. 2236 무브먼트 탑재 (55시간 파워 리저브, 항자성 실록시 헤어스프링)
• 미세한 비율 조정으로 착용감 + 현대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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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데이트저스트의 시장 가치와 리세일 동향

💸 시장 가격 & 리세일 트렌드

리테일가 (41mm 기준)	약 1,950만 원
리세일가	약 2,000~2,300만 원 (투톤 기준)
인기 사양	블랙/블루 다이얼 + 플루티드 베젤 + 주빌리 브레이슬릿
수요 추세	DJ 41 → 남성용 데일리 하이엔드 워치로 인기 고공행진

 

💎 왜 데이트저스트는 가치가 유지되는가?

• 브랜드 상징성 + 일상 착용성의 조화
• 무브먼트 신뢰도 (Cal. 3235)
• 다양한 연령/성별/스타일 소화
• 모델 체인지가 적고 변화폭이 작음 → 희소성과 지속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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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현대 레퍼런스 요약

116200~	36mm	Cal. 3135	폴리시드 케이스, 슈퍼루미노바
116300~	41mm	Cal. 3136	DJ II, 오이스터 전용
126200~	36mm	Cal. 3235	슬림화, 크로마라이트
126300~	41mm	Cal. 3235	균형 잡힌 디자인, 주빌리 가능
279160~	28mm	Cal. 2236	레이디 라인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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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데이트저스트의 유산은 현재진행형

2025년, 데이트저스트는 여전히 롤렉스를 대표하는 가장 다재다능한 모델입니다.
복잡한 기능 없이도 그 자체로 완결된 구조,
단순한 디자인 같지만 엄청난 기술이 집약된 정밀함.
그리고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간을 측정하는 기계가 아니라, 시간을 상징하는 유산.”
데이트저스트는 오늘도 당신의 손목 위에서 조용히 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