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들어가며
2020년, 롤렉스는 또 한 번 서브마리너의 진화를 선포합니다.
20년 가까이 유지되던 40mm 직경을 41mm로 확장하고,
완전히 새로운 **차세대 무브먼트(32xx 시리즈)**를 전 모델에 적용하며,
성능과 디자인 비율의 조화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I. 41mm로의 진화 – 미묘한 변화, 큰 차이
🔹 직경 변화: 40mm → 41mm
- 단순히 커진 게 아닙니다.
- 러그와 케이스 측면이 더 슬림하게 리디자인되어
오히려 시각적으로는 더 균형 잡힌 인상 제공
직경 | 40mm | 41mm |
러그 | 두꺼운 슈퍼 케이스형 | 슬림화, 더 클래식한 비율 |
체감 착용감 | 넓고 묵직함 | 넓지만 보다 유연함 |
🎯 디자인 철학의 전환
- "크게 보이게 만드는 게 아니라, 균형 있게 느껴지도록 설계"
- 과거의 클래식과 현대적 스펙의 절묘한 중간점
II. 차세대 무브먼트의 등장 – Cal. 3230 / 3235
2020년 업데이트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내부입니다.
🧭 Cal. 3230 (날짜 없음 모델용)
- 적용 모델: 124060
- 파워 리저브: 70시간
- 주요 기술:
-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
- 블루 파라크롬 헤어스프링
- 파라플렉스 충격 흡수장치
🧭 Cal. 3235 (날짜 모델용)
- 적용 모델: 126610LN, 126610LV, 126613, 126618, 126619
- Cal. 3230의 모든 기능 + 날짜 기능 / 퀵셋 / 사이클롭스 렌즈 포함
파워 리저브 | 48시간 | 70시간 |
진동수 | 28,800 | 28,800 |
이스케이프먼트 | 레버형 | 크로너지 |
충격 보호 | 기본 | 파라플렉스 |
자기장 저항 | 보통 | 높음 (비자성 부품 다수 사용) |
📌 결론
- 정밀도 -2/+2초/day 보장 (최상급 크로노미터)
- 정확도, 내구성, 유지주기, 착용 편의성 모두 향상
III. 현대 서브마리너 라인업의 다양화
2020년 이후 서브마리너는 단일 모델이 아닌 확장된 군으로 구성됩니다.
📦 스틸 모델
- 124060: 블랙 다이얼, 날짜 없음 → 가장 ‘클래식’한 서브
- 126610LN: 블랙 다이얼, 날짜 포함
- 126610LV: 블랙 다이얼 + 녹색 베젤 → 애칭 “스타벅스”
🟡 롤레조 (스틸 + 옐로우 골드 콤비)
- 126613LN: 블랙 베젤 + 블랙 다이얼
- 126613LB: 블루 베젤 + 블루 다이얼 (로얄 블루)
⚪ 화이트 골드 모델
- 126619LB: 블루 베젤 + 블랙 다이얼 → "스머프 후속"
🟡 옐로우 골드
- 126618LN: 블랙 베젤 + 블랙 다이얼
- 126618LB: 블루 베젤 + 블루 다이얼
💬 라인업 전략 요약
- 스틸 → 퓨어한 툴 시계
- 롤레조 → 일상 + 존재감
- 골드 → 하이엔드 럭셔리 시계
IV. 기능과 착용감의 완성 – 브레이슬릿과 야광
🔩 오이스터 브레이슬릿 + 글라이드록
- 모든 모델에 글라이드록 익스텐션 시스템 기본 탑재
- 2mm 단위로 20mm까지 무도구 조정 가능
🌌 크로마라이트 야광
- 아워 마커와 핸즈 모두에 적용
- 밝은 파란색 발광, 매우 긴 지속시간
- 주간에는 선명한 백색으로 시인성 우수
V. 상징성의 확장 – 현대 컬러 모델의 문화적 위치
- 스타벅스(126610LV): 헐크보다 클래식한 구성 + 컬러 포인트
- 126613LB: 청콤의 정석, 스포티 + 럭셔리의 이상적 균형
- 126619LB: 골드로 표현된 ‘서브마리너의 최고봉’
🧠 컬러 전략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수집가 시장의 관심 유도
- 다이버 워치의 경계를 럭셔리로 확장시키는 핵심 수단
VI. 결론: 변치 않는 철학 위에 완성된 진화
요소의미
41mm 케이스 | 시각적 균형 + 현대적 비율 |
3230 / 3235 | 기술적 혁신의 집약체 |
컬러 다양화 | 문화적 입지 + 수집가 시장 타깃 |
일관된 디자인 언어 | 아이덴티티의 고정성과 지속성 |
🏁 종합적으로, 서브마리너는 기능성 도구 시계로 시작해
기술, 디자인, 문화, 수집 가치가 융합된 21세기 아이콘으로 완성되었습니다.
728x90
'시계와 브랜드 > 브랜드별 모델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워치의 탄생: 스피드마스터와 아폴로 프로그램 (0) | 2025.06.17 |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의 탄생과 진화 (1957~1968) (0) | 2025.06.16 |
변치 않는 유산: 롤렉스 서브마리너 히스토리-5편. 소재 혁신과 대담한 디자인 – 헐크와 슈퍼케이스 시대 (2010~2020) (4) | 2025.06.12 |
변치 않는 유산: 롤렉스 서브마리너 히스토리-4편. 현대 서브마리너의 기반 – 기술의 안정기 (1987~2010) (1) | 2025.06.11 |
변치 않는 유산: 롤렉스 서브마리너 히스토리-3편. 실용성을 넘어선 진화 – 용두 가드와 날짜 기능 (1960~1980) (1) | 2025.06.10 |